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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연식물 이용 일회용기 대량 생산

관리자 등록일 : 2024-04-09

다담에코, 친환경 생분해성 용기 제조 특허 취득
볏짚·갈대 등 자연식물 사용 원료 비용 크게 절감
주국준 대표 “자원 재활용 정책 맞춰 환경보호 기여”


자연상태에서 100% 생분해되는 식물로 만든 일회용기가 국내기업에서 대량 생산된다.

㈜다담에코(대표 주국준)는 볏짚이나 밀짚, 기타 식물을 이용한 자동화기기로 대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의 천연식물성 친환경 생분해성 용기 제조 방법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펄프(종이) 또는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에 비해 주원료가 볏짚, 갈대, 왕겨, 팜 등 자연상태의 식물을 사용해 원료 비용을 크게 절감시켰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나 일반 일회용기보다 값싼 가격에 소비자에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제품은 다른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과 다르게 소각시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으며 분쇄해 사료로 사용하거나 자연에 버려졌을 때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에 의해 6개월이면 자연분해돼 퇴비가 될 수 있는 식물성 생분해성 용기다.

현재 일회용 생분해성 용기제조의 특허를 등록한 ㈜다담에코는 올해 상반기 남원 일반산업단지에 1차 4개 라인의 공장 설립이 협의, 진행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원료 수입을 통해 2025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안산시에서 샘플 상품이 생산돼 외부검증기관인 SGS등에 상품 검증을 완료했으며 상품 공급을 위한 한국중식요리협회 등 8개 업체의 양해각서가 체결돼 상품 공급선도 확보했다.

㈜다담에코의 천연식물성 친환경 생분해성 용기는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로 사용방법에 따라 여러번 사용 가능해 비용절감을 물론 자원 소모를 줄일 수 있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천연식물성 생분해성 용기는 배달용기 뿐만 아니라 모든 일회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부지 확장을 통해 개발된 제조기술로 패키징 대체상품도 생산계획에 있으며 추가적으로 화장품용기, 생수병등 대체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다담에코는 2025년 1차적으로 국내에서 4개 라인을 가동해 하루 250만개 (연간 약 9억개)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2차 년도에는 8-16개 라인을, 3차 년도부터는 100개 라인 이상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 생산력은 다른 일회용기제품의 생산라인보다 2-4배 더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제품 가격뿐 아니라 생산 규모 경쟁에서도 타 제품을 월등히 앞선다.

또 배달용기, 1회용컵, 테이크아웃컵, 1회용도시락, 컵라면용기, 1회용 식기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양산할 수 있다.

㈜다담에코 주국준 대표는 “국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등 정책과 맞물려 순수 식물만으로 만든 본 제품이 비용 절감 및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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