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분해는 폐플라스틱 혹은 폐비닐을 300~800℃의 고온으로 가열해 다시 원유를 만드는 것으로, 희석 및 정제를 거쳐 휘발유, 경유와 같은 연료는 물론 나프타 등 화학제품 원료로도 쓸 수 있다.
석유로 만든 플라스틱을 가열해 다시 석유(원유)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어서 향후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핵심기술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4월 23일 ‘폐플라스틱 자원화(원료·연료화) 기술개발과 상업화 및 실증사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가스화 기술개발 동향과 상업화를 위해 극복해야 할 문제 등을 공유한다.
또한 폐플라스틱 자원화의 상업화를 위한 국내 정책 및 현황과 열분해유를 통한 나프타 정제, 고품질 연료유 생산 기술개발을 비롯 폐비닐 열분해 오일화 기술개발 및 연속식 설비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개발 현황 및 사례와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시설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실적 활용방안 등 폐플라스틱 자원화의 제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세미나에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가스화 기술개발 동향과 상업화를 위해 극복해야 할 문제 △폐플라스틱 자원화(원료?연료화)의 상업화를 위한 국내 정책 및 현황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통한 나프타 정제 생산 및 청정 고품질 연료유 생산 기술개발과 실증사례 △폐비닐 열분해 오일화 기술개발 현황 및 연속식 설비 소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개발 현황 및 사례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시설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실적 확보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순환경제 이행을 위해 화학적 재활용 방식인 열분해 활성화의 필요성과 최신 기술정보 및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산업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