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등록일 : 2021-12-15
프로팩이 세척·분쇄 과정에서 플라스틱류를 99% 수준으로 자동세척 분류해 재활용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팩은 "선별장에서 분류된 폐플라스틱 회수 후 세척 분쇄 과정을 통해 재 컴파운드한 다음 비닐봉지, 택배 봉투, 쇼핑백 등 여러 사출물 플라스틱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만들어진 제품은 국내 처음 EL606 환경표지 인증도 받았다"면서 "아직 국내에서는 PET와 무색 비닐류 이외엔 재활용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으로 약 2년에 걸쳐 이번 기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팩은 폐플라스틱 재사용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내년 초에는 지자체 등과 협약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대거 수거하고 바로 접목시킬 계획"이라면서 "이와 함께 새 활용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