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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 인천시, 화이트바이오 산업에 정책 집중

관리자 등록일 : 2021-11-19

인천시가 화이트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에 집중한다. 화이트바이오는 분해가 어려운 석유계 플라스틱을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바꾸는 산업을 뜻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내년 5월 생분해성 폐플라스틱의 바이오공정 분해 처리 연구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 이는 인천형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다. 지역 내 편의점 등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을 수거한 뒤, 소규모 처리시설을 구축해 바이오가스 발생량 등을 측정한다.

시는 또 직장인 대상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교육(기초 및 심화)을 하는 등 화이트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토양 생분해 이외에 별도의 인증이 없는 만큼, 인천형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내년 7월까지 국가 정책 등을 반영해 바이오 플라스틱 관련 단체와 표준 개발을 추진한 뒤, 같은 해 10월부터 인증제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바이오 플라스틱 소비·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시는 내년 9~10월 국내 및 국제회의를 열어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최신동향이나 기술개발 사례, 국내외 환경규제와 탄소중립 정책방향 및 선진국 정책사례 등을 공유하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찾을 계획이다.

특히 시는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도 구축한다. 앞서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시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인천대학교에 센터를 만든다.

이 밖에 시는 공공기관 주도로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제품 구매 유도에도 나선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종전 플라스틱보다 가격이 최대 3배까지 비싸 재정지원 등 다양한 육성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은 “올 초에 바이오플라스틱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3대 전략과 10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며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1회 바이오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연다. 이 행사는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한국석유화학협회·인천대학교 주관, ㈜경기일보·㈔그린플라스틱연합·㈔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가 후원한다.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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