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열쇠 ‘바이오플라스틱’…인천시, 23일 ‘제1회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
관리자등록일 : 2021-11-04
인천이 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열쇠로 꼽히는 화이트 바이오산업의 중심에 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한국석유화학협회·인천대학교 주관으로 오는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회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가 열린다. ㈜경기일보와 ㈔그린플라스틱연합,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가 후원한다.
시는 플라스틱 대체물질인 바이오플라스틱의 소재·부품·장비의 기반을 구축해 바이오플라스틱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바이오순환경제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산업부·환경부 등 중앙 정부의 바이오플라스틱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회의원, 바이오 플라스틱 제조기업 및 수요기업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의 자원순환정책 담당자가 나서 K-순환경제 이행계획을 중심으로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육성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시의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이 인천의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과 정책 추진 사항 등을 발표한다.
또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장이 국내외 바이오플라스틱 기술 및 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김계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토양 생태독성 평가분석 및 영향을, 이승엽 TUV라인란드코리아㈜ 팀장이 글로벌 인증 동향과 국내 인증 현황 등을 설명한다.
이은혜 CJ제일제당㈜ 부장과 유정섭 SK지오센트릭㈜ 팀장, 이병준 ㈜솔케미칼 소장 등 생분해플라스틱(PHA) 등에 대한 기술개발 현황 및 사업화 전략, 활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박기호 동원시스템즈㈜ 팀장이 바이오플라스틱 적용을 위한 제품 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김헌수 ㈜BGF에코바이오 기술 총괄이 발포PHA 시장 동향과 제품 상용화 현황 등의 주제발표를 한다.
이 밖에 종합토론을 통해 바이오플라스틱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천을 비롯한 국내 바이오 플라스틱산업의 발전 방향을 찾는다.
특히 부대 행사로 생분해성 원료, 컴파운딩 및 제품 제조업체들의 자사 기술력 및 주요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는 사전등록을 해야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이 바이오플라스틱 등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선도적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