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포장
CJ제일제당은 제품 혁신과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에 중점을 두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
ESG에 대한 CJ제일제당의 가장 혁신적인 접근 방식 중 하나는 부산물을 새로운 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식품 업사이클링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깨진 조각 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 30% 이상 사용해 만든 만든 고단백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이 있다. ESG 경영 관점에서 볼 때, 한 봉지에 단백질 7g)(계란 1개 분량)과 식이섬유 5g(바나나 2개 분량)을 함유해 낭비를 줄이면서도 영양적인 이점을 제공하는 스낵이다.
특히, 이 제품 역시 재활용 페트병을 포장재로 사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의지를 더욱 강화했다. 지속가능한 포장재의 사용은 회사의 광범위한 환경 전략의 핵심이다.

소비재 부문에서 CJ제일제당의 ‘환경을 생각하는 햇반’이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이 제품은 재생가능한 자원(Renewable resource)으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해 기존 햇반 용기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17% 줄인다. 구체적으로, 용기 재질의 약 25%가 기존 석유 기반 폴리프로필렌을 대체하는 ‘바이오 서큘러(Biocircular, 생체 순환형 폴리프로필렌’이다. 연간 135만개가 판매될 경우 약 12.7톤(t)의 탄소를 저감하게 되는데, 이는 30년생 편백나무 2167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해당한다.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햇반 용기’ 재활용 캠페인
CJ제일제당은 2022년부터 ‘햇반’ 용기 재활용 캠페인을 시작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자주 버려지는 용기를 직접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회수된 용기는 두부 운반용 트레이, 마마 어워즈 응원봉, 저소득층을 위한 친환경 가습기 제작 키트 등 유용한 제품으로 재활됐다.
또한, CJ제일제당은 PET-G, PVDC, PFAS, EPS, PS, 유색 유리병 재질 등 문제가 있는 포장재 6종을 ‘문제적 물질’로 식별하고 포장에서 이러한 물질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CJ제일제당은 문제적 물질 사용 중단 시점과 글로벌 패키징 전략 등 명확한 목표와 일정이 포함된 포괄적인 로드맵을 발표하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포장에 대한 의지를 더욱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CJ제일제당은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로 만든 생분해성 소재인 PHACT의 제품 사용을 늘려 전 세계적인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PHACT는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자연 분해 및 퇴비화가 가능한 특수 형태의 생분해성 소재이다.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소재인 PHA를 다양한 생활용품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PHA는 이미 웨이크메이크, 바닐라코, 올리브영과 같은 브랜드의 포장재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용품에 적용됐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친환경 제품 전문 디자인 기업 레벨롭(Revelop)과 공동 개발한 루듀얼 칫솔에 생분해성 소재 PHA가 사용됐다. 이 칫솔대에 전체가 석유계 플라스틱 대신 PHA와 PLA(산업생분해성 소재) 등 100% 바이오 소재로 제작됐다. 또한 칫솔모에는 50% 이상의 재활용 소재(PCR, Post-Consumer Recycled)가 포함돼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ESG 리더십 위한 장기 전략
CJ제일제당의 ESG 기반 혁신은 단순한 대응적 조치가 아닌,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CJ제일제당이 친환경 제품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지속가능성 전략을 개선함에 따라 회사 운영의 모든 측면에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원칙을 통합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SG 특집] CJ제일제당, 생분해성 소재?친환경 포장재로 ESG 혁신 선도 < 유통 < 경제 < 기사본문 - 천지일보 (newscj.com)